주가 빠진다고 평단가 낮추면 장땡인가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떨어지는 칼날을 맨손으로 잡으면서 '물타기 해서 평단 낮췄으니 반등하면 대박이야'라고 자위하는 분들,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기업이 왜 빠지는지도 모른 채 단순히 가격이 싸졌다는 이유로 비중을 늘리는 건, 구멍 난 배에 물을 더 채우는 꼴입니다. 수천 번 강조하지만, 준비 안 된 물타기는 원금 회복이 아니라 파산으로 가는 고속도로입니다. 당신의 물타기 자금이 세력들의 든든한 설거지 자금이 되고 있다는 사실, 모르시겠나요?
가치가 훼손된 종목에 물타는 건 투자가 아니라 집착입니다.
업황이 바뀌고, 실적이 꼬꾸라지고, 경영진이 횡령을 하는데도 '언젠간 가겠지' 하며 물을 탄다? 그건 시장에 돈을 기부하는 행위입니다. 물타기는 강력한 우상향 추세 속에서 일시적인 조정(눌림목)이 왔을 때, 비중 조절의 관점에서만 하는 겁니다. 역배열 하락 추세에서 하는 물타기는 그냥 독약입니다. 손절을 못 해서 물타기로 도망치려는 당신의 그 비겁한 마음이 계좌를 더 파랗게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물타기 전, 호통을 기억하세요:
- 손절가를 안 정하고 들어갔다면 아예 물타기 생각도 하지 마세요. 그건 애초에 계획 없는 매매였습니다.
- 투자자가 물타려는 시점이 이전 저점보다 낮다면 절대 금지입니다. 하락 추세가 확정되었다는 신호인데 왜 돈을 더 박습니까?
- 물타기 후에 비중이 내 전체 자산의 30%를 넘어간다면? 이미 도박의 영역에 들어선 겁니다. 당장 멈추세요.
이 정보는 투자 참고용입니다. 주식은 기세 싸움이고 대응의 영역입니다.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고집부리는 자에게 시장은 단 한 푼의 수익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틀렸으면 인정하고 나오세요. 그게 다음 기회를 잡는 유일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