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왜 돈을 잃었는지 모른다면 평생 시장의 기부천사로 남을 겁니다.
수학 공부할 때 오답 노드 왜 만드나요? 같은 유형의 문제에 두 번 다시 속아서 틀리지 않으려고 만드는 거죠. 주식 투자는 훨씬 더 엄격해야 합니다. 당신의 소중한 생돈, 당신이 밤잠 줄여가며 번 그 돈이 실시간으로 나가는 거니까요. 매매 일지는 단순한 기록 장부가 아닙니다. 자신의 고질적인 '실수 패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차가운 거울이자 스승입니다. 이 거울을 보지 않는 투자자에게 성장은 단 1도 있을 수 없습니다.
패배의 처절한 기록 속에서만 승리의 열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천재적인 투자자들도 매일 매매 일지를 씁니다. 경험상 돈을 시원하게 번 날보다, 손절하고 가슴 아픈 날에 일지를 5배는 더 길게 씁니다. 그때의 미칠 것 같은 감정, 투자자가 왜 차트의 눈에 뻔히 보이는 함정에 속았는지, 어떤 쓰레기 같은 뉴스를 자신만의 희망 회로로 자의적으로 해석했는지... 이걸 뼈저리게 복기해야만 다음번에 똑같은 구렁텅이에 안 빠집니다. 일지 쓰는 게 귀찮고 시간 아깝나요? 그럼 그냥 주식 접고 예금이나 하세요. 그게 당신의 남은 돈을 지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매매 일지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3가지 (오늘부터 쓰세요):
- 매수와 매도 시점의 차트 캡처 이미지를 붙이세요. '투자자가 이 자리에 왜 이 버튼을 눌렀나'를 객관적으로 복기해야 합니다.
- 당시의 리얼한 심리 상태를 적으세요. 조급함에 쫓겼는지, 탐욕에 눈이 멀었는지, 공포에 질렸었는지... 감정을 다스리는 게 실력입니다.
- 매매 원칙을 준수했는지 스스로에게 점수를 매기세요. 원칙을 어기고 번 돈은 오히려 당신의 독이 되어 나중에 더 크게 터집니다.
이 정보는 투자 참고용이며, 최종 결정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일지는 성찰의 시간입니다. 주식 기술을 배우는 것보다 당신 자신을 아는 게 먼저입니다. 오늘부터 단 한 줄이라도 쓰기 시작하세요. 그 작은 습관이 1년 뒤, 10년 뒤 당신의 계좌 잔고를 완전히 바꿔놓을 겁니다. 저 믿으시고 지금 당장 사과 한 장이라도 좋으니 시작하십시오.